멕시코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가 3단계 '여행제한'에서 2단계 '여행자제'로 한 단계 낮춰졌다.
22일 외교통상부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가 발생한 멕시코 전 지역에 대해 신종플루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여행경보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멕시코 당국은 지난 13일 이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보건경계단계를 1단계(개인위생유의)로 하향조정하는 등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새로 발생한 칠레를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지정했으며 지난 20일 확진환자가 발생한 그리스에 대한 경보는 현재의 여행경보 1단계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