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평점 8.9 MOM…토트넘 리그 1위 복귀

입력 2023-10-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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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PA/연합뉴스)

캡틴 손흥민이 1골-1도움으로 활약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선두 복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풀럼과의 홈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득점포를 터트렸다. 반 더 벤이 높이 올라와 공을 끊어냈고, 히샬리송이 앞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은 침착하게 수비를 제쳐낸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7호 득점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의 9골을 2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2위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10호 골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손흥민은 후반에 이번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후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7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됐다.

이후 경기는 추가 골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7승 2무, 승점 23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2위는 승점 21의 맨체스터시티(7승 2패)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공식 맨오브더매치에(MOM)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무려 59.0%의 득표를 받았다. 평점 또한 가장 높았다.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는 양팀 통틀어 최고점인 8.9점을 줬다. 풋몹 또한 최고 평점인 8.7점을 줬다.

한편, 토트넘은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10라운드, 다음 달 7일에는 첼시와 홈 11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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