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정윤정, 자숙 끝? 6개월 만에 홈쇼핑 등장…"쇼호스트 아닌 게스트"

입력 2023-10-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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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 정윤정이 오는 21일 NS홈쇼핑에 출연한다.

19일 NS홈쇼핑은 “정윤정이 이달 21일 오후 8시 30분 네이처앤네이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출연한다”라고 알렸다.

네이처앤네이처는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화장품 기업으로, 정윤정은 쇼호스트가 아닌 협력사 자격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NS홈쇼핑 역시 지난주까진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 네이처앤네이처로부터 정윤정의 출연 소식을 전달받았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개인 특화 프로그램인 ‘정쇼’ 편성이 아니라 판매 방송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라며 방송 심의 준수를 위해 모니터링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게 방송 심의 규정 개편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개편안에서 NS홈쇼핑은 기존 1회에서 4회까지 페널티를 차등 적용하던 방식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강화했다. 앞으로는 단 한 번이라도 중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최대 무기한 출연정지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최성복 NS홈쇼핑 방송심의소비자보호팀 팀장은 “이번 심의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잣대로 TV홈쇼핑 업계의 신뢰 방송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윤정은 지난 1월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제품 완판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욕설을 사용했다. 이에 제작진이 정정 요구를 했지만 “예능처럼 봐달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정윤정은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금지 처분을 받고 지난 4월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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