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5일이평선 붕괴

입력 2009-05-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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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보다 2.20포인트 하락한 179.8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에서 2000계약 이상 매도를 하면서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악화된 상황으로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베이시스 악화에도 불구하고 많지 않은 상황이다.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240억 규모가 출회 중이고 비차익에서는 소폭 순매수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181.10포인트)이 붕괴된 상황으로 10일이동평균선(180.50포인트)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3월 만기일 이후 신규 매수분을 모두 청산(수익실현)한 외국인은 관망세를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현선물 베이시스의 변동이 크지 않아 차익 거래 기회가 많지 않고, 코스피200 정기 변경에 따른 추적 오차 문제도 있어 당분간 차익 거래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182계약 순매도, 개인은 1695계약 순매수, 기관은 494계약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219계약 증가해 10만9168계약, 거래량은 5만6277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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