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감산 분위기는 철강가격 반등 기대감 강화-HMC證

입력 2009-05-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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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2일 철강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철강업체들의 감산은 철강가격의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신흥국가, 봉형강 중심으로 철강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철강가격의 저점을 확인했다고 판단되고 철강업종의 실적은 1~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돼 실적증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일본 철강사들이 3분기 한국향 열연코일 수출가격을 인상할 움직임이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는 시장에서 아직 반신반의하는 포스코의 내수가격 인하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 협상이 타결돼도 전세계 철강 스팟 가격의 추가 하락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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