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미디어·컨텐츠 사업 적자는 이번 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국내에서 출시한 ‘제노니아’가 예상보다 순위 하락이 빨랐고 미디어 사업 부문의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3분기에도 전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다만 7월 글로벌 출시한 MLB9이닝스라이벌과 기존 야구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고 9~10월 야구 포스트 시즌과 맞물려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2024년 출시할 신작에 대한 성과가 필요한 상황으로 3분기에 출시한 낚시의 신:크루’, ‘미니게임천국’과 4분기에 출시할 ‘스트라이커즈1945:RE’,‘워킹데드:매치3’,‘BTS 쿠킹온:TinyTAN 레스토랑’이 있다”면서도 “동사의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에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컴투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51억 원, 영업적자 3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67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29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서머너즈워:크로니클(글로벌)’과 ‘제노니아’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반면, 다른 신작의 성과는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