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보건복지가족 개인정보보호 인프라 구축

입력 2009-05-21 18:01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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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는 보건복지가족부 '통합개인정보보호 상시 모니터링 구축사업'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취지는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사고의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 및 소속기관들(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인정보보호 관리상황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LG엔시스는 로그수집 시스템을 비롯해 운영절차수립을 포함한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의 구축,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서버,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 등의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건복지가족부 및 소속기관들에서는 만약에 발생할 수도 있을 개인정보(주민번호, 의료정보 등)유출 및 오남용 위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엔시스 공공ㆍ제조영업부문 함병현 상무는 "30년이 넘는 시스템, 네트워크통합 부문의 사업역량과 보안솔루션에 대한 경험이 종합적인 보안인프라구축 사업에서 자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인프라 전문업체의 특장점을 살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