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는 중견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업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측면의 모든 경영활동과 성과를 고객, 주주, 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기업의 다양한 책임과 성과에 대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국내에서는 2003년도 대기업 4곳에서 발간한 이래 주로 대기업과 공기업 중심으로 발간하고 있는 정도다. 하지만 중견기업이나 CM업계에서는 전무한 수준이다.
한미파슨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권 승계, 구성원 만족을 바탕으로 한 경영 선순환 구조 형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파슨스의 김종훈 회장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기업내부에서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외부 고객들이 회사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