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225, 경기 악화 우려로 하락 마감

입력 2009-05-21 16: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1일 일본 줏기시장은 국내외 경기악화 우려와 엔화 강세로 0.9% 하락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80.49(0.86%) 하락한 9264.15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신종 플루의 확산 우려와 엔화 강세가 부각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날 엔화 값이 상승하면서 장 중 엔/달러가 94엔 전반까지 하락해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악재로 작용해 수출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날 도쿄에서 신형 인플루엔자의 감염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 악화에 대한 경계감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소비 감소 우려로 유통주가 하락했으며 신종 플루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마스크 생산업체 등은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