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가계대출 증가폭 감소는 정부 노력 결과"

입력 2023-10-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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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인도 순방 경제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올해 9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7~8월 증가폭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결과에 대해 12일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판단해 노력한 결과"라는 입장을 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2023년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 금융권 가계 대출은 8월과 비교해 2조 4000억 원 늘었다. 이는 다섯 달 연속 증가세다.

가계대출은 올해 4월 2000억 원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5월(2조 8000억 원), 6월(3조 5000억 원) 7월(5조 6000억 원), 8월(6조 6000억 원) 등 증가폭을 기록 중이다. 다만 9월은 8월과 비교할 때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결과에 대해 "9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7~8월의 절반 이하로 감소한 걸로 발표됐다"며 "계절적 요인도 있겠지만 정부의 관리 노력의 결과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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