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투혼’ 황희찬, 시즌 6호골…구단 역사 새로 썼다

입력 2023-10-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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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울버햄튼)이 홈팬들 앞에서 연이은 득점포를 날리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황희찬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1대1 무승부를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페드루 네투가 크로스를 올렸고, 황희찬이 왼발로 공의 방향을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골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 5호골, 시즌 6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27일 리그컵 입스위치전, 1일 PL 맨체스터시티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다.

이날 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황희찬이 울버햄튼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가했다. 옵타는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관여한 최초의 울버햄튼 선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8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엘링 홀란드(맨시티·8골),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이상 6골)에 이어 PL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이날 동점골에 앞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후반 2분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더글라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코피를 흘렸다. 한참 동안 치료를 받고 코를 틀어막은 황희찬은 다시 그라운드로 향했다.

리그 경기를 마친 황희찬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13일 튀니지전을 준비한다.

한편, 이날 황희찬은 축구 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7점을 받았다.

▲황희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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