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선택 가능, 서비스 활성화 기대
앞으로 디지털 방송의 유료 VOD 콘텐츠도 ‘쿠폰’을 미리 구매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www. cjhellovision.com)은 ‘헬로TV’ 가입자들이 편리하게 유료 방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VOD쿠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헬로TV의 ‘VOD쿠폰’은 미리 구매한 쿠폰 금액 만큼 소비자가 직접 보고 싶은 유료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한 일종의 콘텐츠 종량제 서비스이다.
다수의 정해진 프로그램에 대해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는 ‘정액제 VOD’와 달리 시청자 개개인의 사용량과 원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쿠폰을 구매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를 이용할 경우 개별 구매 시보다 평균 10% 저렴하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향후 서비스 이용 우수 고객에게 ‘VOD쿠폰’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개최해 양방향 서비스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헬로TV 고객은 TV 초기화면에서 ‘쿠폰샵’을 선택해 언제든 리모콘으로 ‘VOD쿠폰’을 구매가 가능하며, 발급받은 쿠폰은 ‘나의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 김진석 상무는 “VOD쿠폰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들이 편리하게 양방향 디지털방송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콘텐츠 품질 강화에 주력해 VOD를 비롯한 ‘헬로TV’의 양방향 서비스가 큰 혜택을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