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적어서" 성인방송 투잡 뛴 美 교사 발각…한 달에 1300만원 부수입

입력 2023-10-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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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학생을 가르치고 밤에는 성인 방송을 한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 (출처=데일리메일 캡처)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성인방송’을 한 사실이 적발돼 성인배우로 전직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황당한 논란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미주리주 고등학교 영어 교사 브리아나 코페이지(28)다.

브리아나는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성인방송을 하는 등 이중생활을 이어오다 최근 이 사실이 들통났다. 그의 구독자 중 한 명이 교육청에 브리아나의 이중생활을 고발한 것.

결국 브리아나는 지난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성인배우로 본격 전향했다. 평소 브리아나는 성인방송으로 매달 8000~1만달러(1000만~13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학부모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성인배우로 활동했다는 것에 반발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리아나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교사 월급이 너무 적어 부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와 계속 싸우고 싶지 않아 사직서를 제출했다”라며 “‘야동 배우’ 데뷔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어 퇴직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를 고발한 사람은 학생이 아닌 성인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은 ‘성인방송’을 절대 봐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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