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21포인트(0.57%) 상승한 565.7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마감한 미국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공개한 지난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올해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에 실패하며 주요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이 시각 개인은 168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1.83%)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통, 음식료담배, 제조, 기계정비, 제약 등이 1%대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1.65%)업종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평산(4.31%)과 태광(3.14%)이 급등하고 있고 셀트리온, 태웅,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등은 1~2%의 오름세를 시현중이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은 2% 넘게 하락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12종목 등 487종목이 상승중이며 384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