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산의 한 재개발지역 내 식당 냉장고에서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낮 12시 47분경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의 폐업한 식당에 있던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재개발 관계자로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냉장고의 전원은 꺼져 있었으며, 시신의 부패는 상당히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발견된 시신은 남성으로 옷을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다. 특별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시신이 발견된 냉장고는 밖에서는 열 수 있으나 안에서는 열기 어려운 구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시신에 대한 신원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