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최저 10도 쌀쌀한 출근길…강원 산지엔 ‘살얼음’

입력 2023-10-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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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목요일인 5일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2~5도가량 떨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18~22도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보다 기온이 1~3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 산지에는 일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날씨가 차가워지는 것은 북서쪽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는 찬 공기 때문이다. 기압골이 통과한 뒤로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 것인데 이 같은 양상은 며칠간 이어진 뒤 날이 풀리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곳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일부 해안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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