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훈 ·소채원, 아쉬은 은메달…인도에 1점 차로 져 [항저우 AG]

입력 2023-10-04 13:20수정 2023-10-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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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 한국 주재훈-소채원과 인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의 경기. 한국 소채원의 화살이 과녁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58-159로 졌다.

한국 양궁이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첫 메달이다.

이날 한국은 소채원이 1엔드 첫발을 9점에 쐈다. 나머지 3발은 10점에 꽂았으나 4발 모두를 10점에 꽂은 인도에 1점 차 리드를 내줬다.

이후 인도의 데오탈레가 3엔드 첫발을 9점에 꽂은 반면, 주재훈과 소채원은 3엔드 4발 모두를 10점에 꽂아 119-119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엔드에서 인도가 모두 10점을 쏘고, 한국에서 소채원이 한 발을 9점에 꽂으면서 아쉽게 역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주재훈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가 있다. 소채원은 7일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과 또 한번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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