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홍콩증시는 4거래일만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39%, 68.19P 내린 1만7475.84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홍콩증시는 특별한 호재와 악재가 부각되지 않은 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국내 설정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0.30%, 29.90P 하락한 1만42.61로 마감했다. 오후 장 한때 1만 선이 붕괴됐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회복됐다.
대부분 업종이 소폭 내린 가운데 동방항공(-2.70%), 국제항공(-0.79%) 등 항공株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중국인민재산보험(+4.64%), 시노펙(+1.73%), 마안산철강(+1.62%), 패트로차이나(+0.71%) 등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