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추석 연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와 체험객이 동반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경 충남 보령시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조종사와 체험객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60대 남성 조종사와 20대 여성 체험객은 심정치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들은 옥마산 정상에서 이륙한 것으로 보이며, 얼마 되지 않은 산 중턱에서 추락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등산객이 패러글라이딩 업체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상 악화,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