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파이바스프, 아시아금융기술인협회 어워즈 ‘핀테크 혁신상’ 수상

입력 2023-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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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자금이동추적 솔루션 제공…”규제 기술 분야 유일한 수상”
베리파이바스프, 프랑스, 일본에 지사 설립…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베리파이바스프가 2022-2023 아시아금융기술인협회 어워즈에서 '핀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베리파이바스프)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는 홍콩 아시아금융기술인협회(IFTA)가 개최한 ‘핀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2022/2023’에서 규제 기술분야 ‘핀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규제 기술분야 유일한 수상 기업이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이번 시상식에서 25개국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가상자산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가별 트래블룰 규제 준수를 돕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가상자산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사업자 간 가상자산이 전송될 때 송신인과 수신인의 신원정보 등을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다.

베리파이바스프 관계자는 “베리파이바스프는 국가별 규제 요구사항에 맞춰 가상자산 입출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글로벌 1위 트래블룰 사업자”라며 “누적 500만 건, 100조 원 이상의 가상자산 입출금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베리파이바스프는 싱가포르, 한국, 홍콩 등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월 프랑스 파리, 7월 일본 도쿄에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홍콩은 2024년 1월부터 트래블룰 이행 의무가 시행되는데, 이에 맞춰 안정적인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금융기술인협회는 아시아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한 비영리기관으로 홍콩혁신기술국, 홍콩통화청, 홍콩재무국 등과 협력하고 있다. 협회는 어워즈를 통해 차세대 금융산업을 이끌 혁신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 및 민관학계 전문가가 참가해 심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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