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국전기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신문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김영학 지경부 차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전기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 해양 공사인 율구만 송전선로공사, 울진 원전공사, 당진 화력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 대상을 받았다.
또 정부 포상으로 수여된 동탑산업훈장은 배선기구 제조업체 대표로, 적극적으로 신기술 개발로 한국 전기기술의 선진국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확대에 공헌한 파나소닉전공신동아㈜ 배홍기 대표이사가 수훈했다.
한미전선 성병경 대표이사와 삼신기업 오화년 대표이사 등 2명이 산업포장을, 루멘전광 이석진 대표이사 등 3명은 대통령 표창을, 남영기전 김근태 대표이사 등 4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영학 지경부 차관은 "세계 최초 국가 단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비전을 선포하고, 실증단지 부지 선정 및 미국과 양자협력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