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순매수로 강보합 유지

입력 2009-05-20 13:40수정 2009-05-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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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0.24%(3.39p) 오른 1431.6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혼조세로 소폭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렇다할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하고 외국인 매수세와 개인과 기관은 매도 물량이 공방을 펼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로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361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2억원, 2238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2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72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35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려 의료정밀이 6% 중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도 2%대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그 외에 종이목재와 전기전자, 화학, 운수창고, 은행, 제조업, 운수장비, 의약품, 섬유의복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보험이 2% 중반 하락중이며 기계와 전기가스업, 통신업, 철강금속, 증권, 건설업, 금융업, 유통업, 음식료업, 비금속광물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현대차, LG디스플레이, KT&G, SK에너지, 현대모비스가 1% 내외로 상승중이다.

KB금융과 LG전자, 한국전력이 소폭 하락중이며 POSCO와 SK텔레콤, 우리금융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7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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