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레이디제인·임현태, 3개월 차 신혼부부…“동굴에 같이 들어가고 싶어”

입력 2023-09-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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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결혼 3개월 차 부부인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너무 다른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0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동상이몽’ 역대 최대 나이 차의 연상연하 부부가 됐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와의 첫 만남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MC와 출연자로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가 처음부터 자신에게 거침없이 직진했다고 밝히며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임현태는 “눈에 레이디제인밖에 안 보이니까 본능적으로 달려갔다”며 레이디제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만난 지 3일 만에 레이디제인에게 결혼 얘기를 꺼냈다는 임현태는 “첫 만남 때부터 그림이 그려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의 곁을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다못한 레이디제인은 “내가 진짜 심각하게 진지하게 얘기하는 건데 내가 아까 이야기했지 않나. 일하게 30분만 시간 달라고 했는데 왜 시시때때로 와서 괴롭히냐”며 임현태를 야단쳤다.

이에 임현태는 “다시는 안 나타나겠다”며 토라진 듯 방으로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레이디제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결혼 전에도 여러 번 이야기했다. 나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되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나만의 동굴에 들어가 있을 시간을 좀 달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저를 끌어낸다”라며 “이 에너지가 조금 버겁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임현태는 “저는 그 동굴에 같이 들어가고 싶다. 동굴이 어둡지 않냐. 밝게 만들어주고 싶다”며 해맑게 대답했다. 그러자 레이디 제인은 “나는 어두운 게 좋다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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