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수호, 한지민 살리고 죽었다…연쇄살인범 희생양

입력 2023-09-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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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힙하게’ 캡처)
▲(출처=JTBC ‘힙하게’ 캡처)
‘힙하게’ 수호가 연쇄살인범의 희생양이 됐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4회는 연쇄살인범으로 의심을 받던 김선우(수호 분)가 봉예분(한지민 분)을 지키려다 끝내 죽음을 맞게 됐다.

이날 문장열(이민기 분)은 연쇄살인범의 무자비한 행각에 폭주했다. 문장열은 전광식(박노식 분)까지 죽인 연쇄살인범을 쫓다가 그 길의 끝에서 무당집을 발견하자 다시 한번 김선우를 의심했다.

전광식은 죽기 전 ‘블랙’이라는 다잉메시지를 남겼다. 문장열은 전광식이 연쇄살인범을 특정했다고 봤다.

문장열은 범인이 봉예분의 사이코메트리를 피하려고 눈을 감고 죽일 수는 있어도 피해자가 있는 위치까지 가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알아냈다. 눈을 뜨고도 블랙 화면을 연출한 트릭을 찾아내야 했다.

봉예분은 문장열을 돕기 위해 나섰지만, 문장열은 봉예분의 안전이 먼저였다. 전광식이 범인을 밝혀내려다가 당했다며 절대 김선우 근처에도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봉예분은 문장열과 김선우 두 사람의 마음을 모두 살폈다. 이에 김선우는 자신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냐고 봉예분에게 물었다. 봉예분이 주저하자 김선우는 봉예분에게 의심받기 싫다며 사이코메트리를 권했다. 하지만 봉예분은 김선우를 믿고 이를 거절했다.

봉예분이 또다시 김선우의 공방에 찾아간 걸 알게 된 문장열은 다른 지역의 축제를 지원하라는 경찰서장(김용준 분)의 명령을 어기고 무진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형사로서 걱정하는 겨? 남자로서 걱정하는 겨?”라고 묻는 원종묵(김희원 분)에게 “둘 다요”라며 봉예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장열이 다급히 무진으로 향하는 사이 김선우는 전광식을 찔렀던 피 묻은 장미무늬 칼을 공방 공구함에서 발견했다. 김선우는 놀라 이를 숨겼고 이후 봉예분이 그 칼을 발견했다. 봉예분은 김선우가 연쇄살인범이란 생각에 도망갔다.

그 순간 봉예분 앞에 판초 우의를 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범이 나타났다. 김선우는 위험에 빠진 봉예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김선우는 살인범의 다리를 붙잡으며 도망가라고 소리쳤다.

간신히 도망친 봉예분은 눈물을 흘리며 구조 요청을 했다. 벌벌 떨던 봉예분은 “날 믿어주는 유일한 사람이 봉원장님”이라던 김선우를 떠올렸다. 다시 봉예분은 김선우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삽을 든 채 다시 돌아갔다. 하지만 이미 김선우는 연쇄살인범에게 일격을 당한 뒤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힙하게’ 14회는 시청률은 전국 9.6% 수도권 10.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3.7%로 나타났다.

▲(출처=JTBC ‘힙하게’ 캡처)
▲(출처=JTBC ‘힙하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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