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40%…'보수층 결집' 영향

입력 2023-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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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해 40%대로 올라선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에게 조사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0%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3.3%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부정 평가도 지난주 대비 3%p 하락한 57.4%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8월 둘째 주(8월 9~11일) 조사 당시 40.8%를 기록한 이후 6주 만이다.

8월 둘째 주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36.0%를 기록했다. 9월 윤 대통령 지지율은 35.9%(9월 첫째 주), 38.6%(9월 둘째 주), 36.7%(9월 셋째 주) 등 조금씩 오르락내리락했다.

이번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는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에서 6.1%p 상승한 51.8%를 기록했다. 대구·경북(TK)에서도 6.5%p 상승해 56.3%를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수층에서 8.8%p 상승해 71.2%를 기록했다. 진보층에서도 2.1%p 소폭 상승한 10.6%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1.7p 하락한 35.8%를 기록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TK·PK 등 보수 진영에서 지지율 상승을 주도했다"며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보여준 외교 행보와 경찰관에 대한 저위험 권총 지급, 가석방 없는 종신형 검토와 같은 범죄 대책,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대응 등이 맞물려 전통 보수층을 결집시켰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조사보다 2.3%p 상승한 35.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도 1.3%p 상승한 46.7%를 보였다. 정의당은 1%p 내린 1.2%,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잘 모름)은 지난주 조사 보다 1.7%p 하락한 13.4%였다. 기타 정당은 2.9%였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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