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너지홀딩스는 한국인프라이호투융자회사(산업은행 자회사)로부터 에코에너지 주식 250여만주를 176억에 인수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에코에너지홀딩스는 기존 소유분(16.6%)을 포함하여 지분율 70%로 에코에너지의 최대주주가 된다.
인수 대금은 신재생에너지 및 청정기술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로부터 2008년 7월 유치한 투자 자금을 활용하게 된다.
송효순 에코에너지홀딩스 대표는“에코에너지 주식 인수를 통하여 명실상부한 국내외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이번 전략적 인수로 인해 에코에너지홀딩스는 바이오가스 부문 신재생에너지 사업들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에너지홀딩스가 현재 서울시와 진행 중인 물재생센터의 바이오가스 차량 연료화 사업이 내달 시연회를 거쳐 본격 상용화될 경우, 에코에너지홀딩스는 바이오 가스와 매립가스를 이용한 에너지(전력 및 천연가스) 생산을 통하여 국가 성장 전략인 녹색 성장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해가는 세계 속의 녹색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에코에너지홀딩스는 2008년 7월에 골드만삭스로부터 2,500만불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매출액 92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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