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원인텍, 와이브로 활성화 수혜 기대감에 '강세전환'

입력 2009-05-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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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부진으로 활성화가 더딘 와이브로(무선휴대인터넷)망에 정부가 직접 투자, 제4의 이동통신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株들이 오름세다.

서원인텍은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2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0.81%, 100원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와이브로 관련株로 분류되는 포스데이타(+3.53%), 영우통신(+2.93%), 기산텔레콤(+6.78%) 등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지난 19일 "와이브로 기술에 국가나 공공기관이 투자한 뒤 개방적인 망으로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이 구상하고 있는 와이브로 활성화 방안은 이통 3사가 과점한 시장에 경쟁사를 투입해 통신비를 낮추고 망 사용 계약에서 상대적 약자인 콘텐츠제작사(CP)에 망을 개방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구체적인 내용은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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