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산법인은 순손실 증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의 2008사업연도 3분기 누적 순손실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9월 결산법인의 반기 순손실은 증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 10개사의 2008사업연도 3분기(2008년 7월~2009년 3월)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51억원, 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8%, 155.56% 증가했으나 순손실이 86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제조와 서비스, IT의 9개사의 매출액은 18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1% 늘고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나 순손실은 208억원으로 적자지속했으며 금융업에 속한 푸른저축은행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9월 결산법인 5개사의 경우 2008사업연도 반기 매출액은 1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순손실이 12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한편 부채비율의 경우 6월 결산법인은 61.08%로 전년동기대비 6.54%p 늘었고 9월 결산법인은 83.43%로 2.37%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