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이 세계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 전용 시설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번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위더스제약은 연간 250만병(바이알)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22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위더스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6.01% 오른 8840원에 거래 중이다.
위더스제약은 경기 안성시 미양면 제2공단 안성공장에서 주사제동 준공식을 갖고 생산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70억 원을 투입한 이번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위더스제약은 연간 250만병(바이알)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IVL3001'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탈모 치료제로 매일 먹어야 하는 경구형의 번거로움을 초미세유체역학적(마이크로플루이딕) 제조법에 의한 세계 최초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해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석 달에 한번 또는 한 달에 한번 맞는 두 종류로 나눠 시판될 예정이다.
위더스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이 2020년 기준 36억달러(약 4조8136억 원) 수준이었던 만큼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 시판을 통해 2025년 위더스제약의 매출이 1000억 원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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