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로 대표팀 합류…“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해요” [항저우 AG]

입력 2023-09-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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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이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인 태국전이 열리는 21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중국 항저우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중국 항저우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강인은 취재진과 만나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결과를 꼭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벅지 부상과 관련한 질문에는 “비밀이다”라며 “빨리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급하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강인은 도착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지만 긴 이동 거리와 시차 피로를 감안할 때 이날 저녁 태국과의 경기엔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면 컨디션과 몸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입 시기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 오는 24일 3차전에서 바레인과 맞붙으며 조 1위를 노린다. 이강인은 컨디션에 따라 24일 바레인과 3차전 또는 16강 이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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