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2분기 실적 개선 '목표가↑'-푸르덴셜證

입력 2009-05-20 08:58

최영희 기자 chaosbu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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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증권은 20일 휴맥스에 대해 현재 주가는 PBR 0.9배로 자산 규모에 비해서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제품 믹스의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31% 증가한 235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미국시장의 물량 증가와 신규 거래선 확보로 LCD TV 물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분기 대비 낮아진 환율 수준과 미국 물량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에 따른 것이다.”고 전하며 하지만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로 8%대의 영업이익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주력 제품은 SD급이지만 2분기 중에 SD PVR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HD PVR은 4분기가 되어야 본격적으로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