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중국 판매 급증, 내수 시장지배력, 중소형 라인업은 재편되는 자동차산업의 경쟁 구도 하에서 폭스바겐과 닮은 꼴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이기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에 기인한 할인 요소는 중소형차의 안정적 수요 기반, 제네시스의 성공을 통한 브랜드 제고 효과, 소나타 후속(YF)과 Tucson 후속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신차사이클, 미국 시장 점유율 레벨 업을 통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향후 북미 수요 회복과 함께 판매 모멘텀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동사의 2009년 말 BPS(순자산가치)에 VW(폭스바겐)의 2005년 이후 PBR 평균 1.4배에 second tier 할인 10%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