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홍콩증시는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3.06%, 521.12P 오른 1만7544.03으로 종료됐다.
전일 미국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항셍지수는 중국 본토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국내 설정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2.86%, 280.27P 상승한 1만72.51로 종료됐다.
홍콩H지수는 항셍지수와 함께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지난 8일 이후 7거래일만에 1만선에 올라섰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차이나코스코(+9.13%), 강서동업(+7.87%), 중국알루미늄(+7.59%), 평안보험(+6.32%) 등의 상승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