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올해 추석 선물 1위는 스마트폰이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내놨다.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가 올해 추석 기획전 오픈 20일간 설 명절과 달리 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석 기획전 거래액 1위 상품은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해당 기간 ‘자급제폰’ 매출은 198% 증가했다.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실용적인 선물을 하려는 추세와 맞물려 이른바 효도폰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심박수 등 실시간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카테고리(164%)도 인기를 끌며 ‘효도 가전’이 주목받았다.
추석선물관내 카테고리별 거래액 비중도 디지털‧가전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생활‧주방(20%), 식품‧건강(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1인당 결제금액 또한 지난 설 대비 2배 늘었고 10만 원 이상 결제구간의 판매비율은 21%p 상승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이들을 위해 보다 실용성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걸로 보인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실용적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