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지하철9호선 승강기안전 관리교육 실시

입력 2009-05-19 13:43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다음달 개통예정인 '서울9호선운영(주)'소속 고객안전원 14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9호선운영(강서구 개화동)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승강기 법령체계 ▲승강기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승강기 구조 및 원리 등으로 지하철 고객안전원이 승강기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내용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재 미개통인 서울 9호선은 앞으로 개화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총 24개역사를 경유하게 되며, 이용자의 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엘리베이터 99대와 에스컬레이터 439대가 설치·운행될 예정이다.

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내년이면 설치역사 100년을 맞는 국내 승강기 역사는 현재 중국·일본에 이어 설치대수 세계3위로 발전을 거듭했다"면서 "현대인이 하루평균 두 번이상 이용하는 승강기는 이제 안전이 최우선 되는 시대에 살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