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산은, 유망 스타트업 4곳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입력 2023-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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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수상 기업 4곳 미국 파견
무협·산은, 현지 투자사 및 파트너 미팅 진행 도와

▲한국무역협회 KDB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로 파견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사절단'이 KDB 산업은행의 미국 벤처캐피털(VC)인 'KDB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밋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무역협회)와 KDB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 6월 열린 국내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의 수상 기업 4곳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해 준비됐다.

사절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드림포스 2023‘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 보안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접하고 사업 협력 및 투자 파트너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산은의 미국 벤처캐피털(VC)인 ‘KDB 실리콘밸리’ 사무소에서 현지 투자사들을 초청하여 투자 유치 사업설명회(meetup)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미국 현지 투자사들은 참가기업에 실리콘밸리 현지 실정에 맞는 IR 기법에 대해 조언했으며 추후 해당 산업별 전문 투자사와의 연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무역협회는 참가기업들에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진출 전략을 전달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과의 별도 면담도 추진했다.

사절단으로 참가한 모픽의 신창봉 대표는 “넥스트라이즈 참가가 어워즈 수상과 미국 현지 전시회 참가 및 IR까지 이어져 유수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사절단 참가 경험을 살려 실리콘밸리에서 당사의 기술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자 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는 혁신의 선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실리콘밸리에 이어 뉴욕과 도쿄에서도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주요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투자 유치 활동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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