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시상식' 개최

입력 2009-05-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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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는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The 1st BCcard Cup World Baduk Championship)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15일 아마예선을 시작으로 지난 4일까지 79일간 막을 올렸던 제 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는 전세계 프로 및 아마추어 기사 3,395명이 참여했다.

세계 최초로 64강 컷오프제와 우승상금 3억원을 걸고 치러진 이번 대회는 프로ㆍ아마 오픈제 예선 결과 3명의 한국기원 바둑연구생이 쟁쟁한 프로와의 경쟁을 뚫고 본선대회에 합류하는등 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 한국기원 유충식 부이사장, 중국기원 화이강 원장, 바둑TV 심용섭 사장 등 주최사와 바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승자인 중국의 구리(古力) 9단과 준우승자 한국의 조한승 9단에게 각각 3억원과 5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시상식 인사말에서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은 “이 대회가 한국 바둑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 이라며“국내 바둑계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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