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상철, 유턴하며 영숙 선택 "짜장면 먹게 생겨서…"

입력 2023-09-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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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캡처)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영숙을 선택하는 반전상황이 펼쳐졌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6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상철은 영숙을 지나는 듯했으나 급 유턴을 해 영숙으로 돌아가 지켜보는 돌싱남녀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사랑해. 너 본명이 뭐냐. 사랑한다 내 동생”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해나 역시 “이 남자 너무 의리 있고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상철과 영숙은 대화 중 갈등을 빚었고, 이후 영숙이 상철 대신 영호를 선택하며 서로 소원해진 상태였다.

이어 상철은 원래 대화하기 편했던 옥순을 선택하려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영숙이 고독 정식을 먹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영숙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상철은 "처음에는 제가 옥순님을 (선택)하겠다고 했는데 영숙님이 짜장면을 먹게 생겼더라"며 "마음이 안 좋더라. 저한테 나와줬으니까 내가 좀 그 이후에 나를 선택 안 해줬다고 복수하는 식으로 그렇게 하는 게 좀 그런 것 같아 (영숙님한테)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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