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하이엔드 브랜드 ‘발쿠치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입력 2023-09-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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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발쿠치네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남 논현동 가구거리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발쿠치네(Valcucine)'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발쿠치네는 ‘보피(Boffi)’, ‘불탑(bulthaup)’과 더불어 글로벌 3대 명품 주방가구로 불린다. 주방가구 업계에서 생소한 유리·티타늄 등의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구 반열에 올라선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1월 발쿠치네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중고급형 중심의 주방가구 라인업에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를 더해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주방가구 시장 및 B2B(기업 간 거래) 빌트인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스토어에선 발쿠치네의 시그니처 모델 ‘아르테마티카’와 상부장 도어가 자동으로 여닫히는 기술이 적용된 ‘로지카 셀라타’ 등 핵심 주방가구 라인업 4종을 선보인다.

매장에선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손동작만으로 도어와 조명 등을 조작하는 '브이 모션', 소음 없이 도어가 여닫히는 '에어리우스 도어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매장 내 위치한 '디자인-랩'에서는 사용자의 체격별 상·하부장 치수 설계 등 인체공학적이고 전문적인 설계 상담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스토어를 죠르제띠 플래그십 스토어와 이탈리아 주방 가구 브랜드 ‘아란’, 세라믹 브랜드 ‘플로림’ 등이 있는 건물 3층에 열었다. 자사 프리미엄 수입 가구 브랜드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은 한 건물 안에서 현대리바트의 프리미엄 가정용 가구부터 시스템 주방·건자재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이엔드 가구 수요에 맞춰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과 자체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전문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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