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美 반등 소식 호재로 오름세...550선 돌파

입력 2009-05-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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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반등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국내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코스닥지수는 550선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8포인트(1.12%) 상승한 551.09를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 주요지수는 3% 안팎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다우산업평균은 8504.08로 전 거래일보다 2.85%(235.44p) 뛰었고 나스닥지수는 3.11%, S&P500지수는 3.04% 각각 올랐다.

이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개인은 167억원을 외국인은 111억원을 각각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24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2.52%)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디지털컨텐츠, 금융,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기타제조(-0.17%)만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키움증권(2.44%)이 가장 많이 오른 상태이며 소디프신소재와 태광, 평산 등도 시장대비 상승폭이 크다. 서울반도체(-1.06%)와 동서(-1.43%)는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1종목 등 711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4종목을 더한 20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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