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전장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직까지 전장사업 분리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전장사업 분리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IAA에 전시부스는 마련하지 않았지만 조 사장의 발표를 통해 전장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조 사장은 전장사업 분리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그런 소문들이 도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내부에서 전장사업이 더 발저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에 소프트웨어 인력과 같은 사람들이 많이 지원받아야 하고, 디스플레이 등이 전장에서 결합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사장은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비쳤다.
조 사장은 “M&A 대상을 계속 찾고 있다”며 “차량이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더욱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텐츠 기업도 포함된다”며 “우리가 TV에서 하고 있는 플랫폼 TV에서 콘텐츠가 생성되기도하고 광고 사업도 한다. 그런 플랫폼 비즈니스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안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