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미국 공연 논란 “가수 컨디션 중요” vs “팬 서비스 실망”

입력 2023-09-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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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뉴시스)
이승기가 첫 미국 투어에서 팬서비스 논란에 휘말렸다. 이승기 측은 “컨디션 조절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비난 여론은 잦아들지 않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한국일보는 지난달 30일 이승기의 애틀란타 공연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아쉬운 팬서비스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공연을 스폰서해 준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이승기 측이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취소했다. 이를 모른 채 현장에서 그를 기다리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로스앤젤레스(LA) 공연 후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로 넘어갈 때 허리케인으로 도착이 지연되면서 밤 10시를 넘긴 상황에서, 공연을 위한 이승기의 컨디션 조절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찾을 관객들이 먼저라는 생각에 관계자들에게 이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부연했다.

또 앞서 2일 예정됐던 뉴욕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장 사정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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