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은 손상된 모발을 짧은시간 안에 복구시켜 주는 헤어케어 제품인 PeloBaum iDR 및 PeloBaum pDR 과 관련하여 약 104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케어젠은 올해 10월 이란에서 펠로바움 아이디알(Pelo Baum iDR) 및 펠로바움 피디알(Pelo Baum pDR)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손상된 모발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제품으로, 당사가 개발한 특허화된 펩타이드(Tetrapeptide-97)가 함유된 홈케어용 제품과 전문가용 제품으로 나뉘며, 각각 헤어 미스트와 헤어 마스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은 특징은 펌이나 염색 등으로 손상된 케라틴 헤어 단백질에 케어젠이 개발한 펩타이드가 케라틴 단백질의 bond repair 기능을 해줌으로써 손상된 모발을 복구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사용 후 10분 이내에 즉각적으로 머릿결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케어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이란 지역 독점공급계약의 상대방은 Vira Rahesh Pharmed이며,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회사로 API (활성 제약 성분) 및 FDF (완제 된 투약 형태)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라고 밝혔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이란에서 케어젠 제품의 인지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기존 고객사를 통해 이미 15년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계약 내용에 대해선 “본 계약은 상대방의 계약이행을 구속할 수 없지만,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계약이행 완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 발주량에 따라 그 금액이 확정되며, 거래 기간은 총 5년이다. 첫 선적 예정일은 10월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계약 외에도 추가로 인도 지역 독점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도 고객사는 인도의 살롱 부문 리더로서, 다양한 글로벌 헤어·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며, 미국, 중국,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주요 고객사와도 빠른 시일 내에 추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