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제안’ SOVAC 2023 개최…“지속 가능한 성장 논의”

입력 2023-09-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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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ㆍ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올해로 5살이 된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ㆍ공공 부문 참여를 크게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4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3이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을 주제로 개최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그동안 사회적기업ㆍ소셜벤처 생태계의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교류ㆍ소통하는 장(場)이다.

이번 SOVAC은 사회적기업ㆍ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ㆍ공공 영역의 참여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최 회장 주도로 ‘SV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이 처음으로 열리고, 서울 성동구청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마켓을 운영하는 등 SOVAC의 진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SOVAC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ㆍ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기업ㆍ소셜벤처 상품 유통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최근 사회적기업ㆍ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를 주제로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ㆍ서비스가 소개 및 판매되고, SOVAC 파트너사 간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ㆍ소셜벤처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술보증기금 등 민간ㆍ공공 영역을 아우른 총 48개 기관이 워커힐 호텔 행사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다. 생태계 핵심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는 총 2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OVAC 관계자는 “올해 SOVAC은 일반기업과 정부,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사회문제 해결 어벤저스’로 불리는 각계의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는 ‘SV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을 신설해 새로운 차원의 연결과 협력,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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