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지분법 평가익 기대-하이투자證

입력 2009-05-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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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하이투자증권은 한솔LCD에 대해 2분기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향후 영업이익보다는 세전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태국법인(인버터), 한솔라이팅(CCFL), 동유럽법인(BLU)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6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지분법평가이익은 5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인 245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환율 하락과 더불어 전방업체의 단가인하압력이 여전해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BLU 및 인버터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LED BLU 출하량 증가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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