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성ㆍ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 채용에 집중"
DGB대구은행이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과정의 서류 전형 및 인턴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력은 6주간 인턴 활동을 통해 대구은행 연수원 금융연수를 받고 영업점 및 본부부서에서 실무경험 활동을 하게 된다. 이후 평가 및 최종 면접을 거쳐 내년도 대구은행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대구은행 채용 담당자는 "대구은행은 올해 7월 '블라인드 공정채용 인증'을 받은 만큼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고, 채용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다. 9월 10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일반금융은 권역별 영업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대경권·부울경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채용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이후 해당 권역 영업점에 최우선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대경권과 부울경은 해당 지역(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교 출신의 지역 인재가 지원할 수 있다. 수도권과 디지털ICT는 출신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작성 후 인공지능(AI)역량평가를 완료한 지원자에 대해 서류전형을 실시한다. 이후 필기전형(일반금융 부문)과 코딩TEST(디지털ICT 부문)를 거쳐 인턴 면접 후 6주간(10월~11월)의 인턴십을 실시한다.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실시해 인턴십 평가와 최종면접 점수를 합산해 11월 이후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한 달 이상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신입행원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은 많은 지원자에게 실제 은행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역량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대구은행과 함께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열정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