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올해 1분기에 매출 6341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휴대전화 판매량도 247만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 늘어나는 등 팬택은 기업개선작업 이후 7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팬택은 올 1분기 바람 인식 기능의 신제품 '스카이 후' 등 3개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 80만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1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신제품 출시와 기존 모델의 인기로 인해 약 17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했다.
북미에서는 2월 듀얼슬라이드 스마트폰 '팬택 매트릭스 프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일본에서는 서류가방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의 3G폰 '팬택-au NS02'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 해외 시장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팬택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