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분야 AI·반도체 등 혁신기술 내재화 집중[2024년 예산]

입력 2023-08-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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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정부)

연구개발(R&D) 분야 예산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반도체 등 혁신기술 내재화 집중 투자에 방점을 뒀다.

R&D 분야 예산은 전년(8조2953억 원) 대비 16.6% 감소한 7조2810억 원이다. 정부는 교육·기타 부문 R&D 총량 감소 중 일부인 1조8000억 원은 R&D에서 일반재정사업으로 재분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예산은 전년 대비 6.3% 증액한 5조 원 규모로 편성했다. AI는 학습·소통능력·신뢰성 등 한계 돌파 R&D, 산업 난제 해결·메타버스 융합 등 응용서비스, 초거대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 생성 AI 기술개발에 40억 원,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619억 원의 신규 예산을 각각 배정했다.

반도체는 미세공정 한계 극복을 위한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AI반도체 기반 기술 개발 등 초격차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한다.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기존 기술간 연계·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지원도 한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고도화 선도 기술개발에 75억 원, 디지털 혁신 기술 국제공동연구에 29억 원, 디지털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80억 원을 각각 신규 편성했다.

바이오·우주 등 첨단 분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대규모 전략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고비용·고난도이지만 파급효과가 큰 바이오 분야 난제를 혁신적 R&D 지원 시스템 아래 수행한다. 10년간 1조 9000억 원을 배정했다. 민간 우주산업 확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민간 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및 특화지구별 거점센터 구축에 8년간 6000억 원을 편성했다.

신진연구자(만39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초기 탐색 연구지원 예산을 5000억 원으로 1000억 원 늘리며 신진연구지원 건수를 800개로 연구비는 연 3억으로 각각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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