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자본시장 부양책에 힘입어 반등”

입력 2023-08-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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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9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자본시장 부양책에 따라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28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1% 오른 3098.6, 선전 종합지수는 0.9% 상승한 1900.5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인지세가 인하되는 등 자본시장 부양책에 힘입어 반등했다”며 “주요 지수 모두 5% 넘게 상승했으나 이후 외국인 순유출세에 상승분은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왕원타오는 미국의 대중 ‘301 관세’, 반도체 정책, 상호 투자 제한, 지원금 차별, 중국 기업 대상 규제 등을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월 자동차 제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오른 5조3148억 위안이며, 경상이익은 2583억 위안으로 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야디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2601억 위안이며, 순이익은 204.7% 늘어난 110억 위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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