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중심 강한 비…낮 최고기온 31도

입력 2023-08-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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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9일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은 29일 오전부터 밤사이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28일 밝혔다.

28∼30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30∼80㎜(많은 곳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100㎜ 이상·서해5도 150㎜ 이상), 강원 영동·울릉도·독도 20∼60㎜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대구·경북·울산·경남에서 50∼120㎜, 제주도에서는 30∼100㎜ 상당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4.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29일부터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에 의해 전라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겠고, 만조 시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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